많은 사람들이 코닥(Kodak)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카메라 필름입니다. 20세기 후반까지 코닥은 전 세계 사진 산업을 주도하며 필름 시장의 제왕으로 군림했죠.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필름 수요가 급감하면서 코닥은 2012년 파산 보호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언론을 통해 “코닥은 망했다”라는 이미지로 굳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는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코닥은 단순히 사라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들의 강점이었던 이미징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역에서 부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위성용 센서와 같은 첨단 산업 분야입니다.코닥의 몰락, 그리고 오해코닥의 몰락 이야기는 혁신을 거부한 기업의 대표적 사례로 자주 언급됩니다. 필름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렸..